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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대회 관중석 텅 빈 것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

올해 상반기 프로야구 관중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야구 붐이 다시 온 듯한 느낌임
그런데 TV로 보는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서는 관중석이 완전히 텅 비어 있던 거
정말 이상한 상황이었음
프로야구는 잘 되는데 아마추어 경기는 왜 이렇게 안 되는 건지 궁금해짐
고교야구도 과거엔 꽤 인기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사라진 듯함
관중이 없으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힘들겠지만 팬들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거임
경기장에 사람이 없으면 분위기도 안 나고 그 자체로 아쉬운 일이지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마추어 스포츠도 좀 더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듯함
이런 상황을 보면 야구 전체의 문제점이 하나씩 드러나는 것 같음
관중 수가 많다고 해서 모든 게 다 좋은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됨
반면 고교야구는 방송이 거의 없고 경기장에 직접 가야 보는 게 가능함
그러니까 접근성이 너무 다르다는 거임
경기장에 사람이 없는 건 단순히 팬들이 관심을 안 가지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만 아쉬워하는 것도 아님
코치나 감독 학교 측도 다 힘들어할 거임
경기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잖아
아마추어 스포츠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게 문제인 듯함
그런데 이걸 보면 야구 전체가 아닌 프로야구만 잘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음
프로야구가 잘되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마추어 리그까지 함께 발전해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이 전혀 없음
그래서 프로야구의 성공이 오히려 아마추어 스포츠를 더 멀리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기는 거임
일본 같은 경우엔 고교야구가 엄청 인기 있는 걸 보면
그 나라에서는 아마추어 스포츠가 프로와 연결되어 있고
그게 사회적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
우리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음
다른 스포츠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걸 보면
야구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
이번 일은 야구계 전체에 대한 반성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음
아마추어 스포츠를 다시 살리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때가 된 것 같음
